작년말에 쿠팡플레이로 드라마 어느날을 정말 몰입감을 가지고 본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로 배우 수지가 나오는 안나 다시보기 알아봅니다.
안나 결말 해석, 등장인물, 줄거리도 알아봅니다.
쿠팡플레이 안나 드라마는 원작이 따로 있습니다.
정한아 작가의 소설 ‘친절한 이방인’이라는 소설인데 2017년에 나온 소설이고 이 소설을 각색하여 드라마로 만들었습니다. 소설의 내용에서 몇가지는 좀 다르게 각색을 한 것 같습니다.
이유미라는 여자가 거짓말을 하게 되면서 안나라는 거짓 인생을 사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인데 수지의 담백한 연기가 좋습니다.
커피나 녹차, 홍차 한잔 하면서 여유있게 보기 좋은 드라마 안나 입니다.
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 줄거리
안나 드라마는 총 6부작으로 길지 않아서 보기가 편합니다.
안나 1,2화
유미는 지방에 세탁소를 운영하시는 아빠와 벙어리이면서 치매끼가 있는 엄마가 있습니다. 서울로 올라와 하숙집 생활을 하며 대학 진학을 위해 공부하는데 재수생 입니다.
그러다가 부모에게는 합격하였고 입학식도 하였다는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학교 앞에 찾아온 부모님은 매우 좋아하며 유미에게 핸드폰도 사줍니다.
하숙집 생활을 홀로 조용히 하던 유미는 선배 지원을 만나면서 얼떨결에 재학생인 것처럼 신분을 속입니다.
학교에서 만난 한 남자와 사랑을 하게 되는데 남자의 어머니가 유미가 학교 학생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미국 유학을 가려는 남자를 따라 어학 연수를 하러 공항에 갔을때 이 일이 벌어져서 헤어지게 됩니다.
소설에서는 학교 선생님과 썸씽도 있고 남녀관계도 조금 묘사가 되는데 영화에서는 수지의 베드씬은 없습니다.
유미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죽는데 장례식장에서 슬프게 우는 수지의 연기는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고시원 생활을 하며 이런 저런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어느 부잣집 갤러리 비서로 취직하게 되어 3년을 넘게 일합니다. 거의 모든 잡일을 다하는데 휴가도 없습니다.
부잣집의 철없는 딸 현주의 삶에 질투도 느낍니다. 사장인 작가님에게 하루만 어머니를 뵈러 시골에 다녀오고 싶다고 말하지만 사장은 잔소리를 하며 거절합니다.
충동적으로 유미는 물건들 몇가지와 현주의 외국대학교 졸업장과 여권 등을 훔쳐서 달아납니다. 그리고 이름도 유미에서 안나로 개명합니다.
안나 3,4화
현주의 삶인 것처럼 거짓 이력과 인생으로 대학에서 미술을 가르치던 안나는 소개 받은 청년 사업가 지훈과 결혼을 하게 되면서 상류층의 삶을 살게 됩니다.
지훈은 정치적인 야망이 커서 서울시장으로 출마를 합니다.
대중에게 노출되는 일이 많아지자 유미는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데 그러다가 우연하게 현주와 다시 만나게 됩니다. 소설에서는 같은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엘리베이터에서 만나게 되는 설정이었습니다.
안나가 자신의 삶을 따라서 훔쳤다는 것을 알게된 현주는 안나에게 돈을 요구하며 협박을 합니다. 그러나 현주는 갑자기 자살한 사채로 발견이 됩니다.
안나 5,6화
현주의 죽음은 남편 지훈이 저지른 살인이었습니다. 자신의 거짓된 삶과 남편 지훈의 비리를 기자인 선배 지원에게 전합니다. 그리고 폭로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서울시장에 당선된 지훈은 더 이상 필요 없게된 안나를 정신병원에 집어 넣으려고 미국으로 향합니다.
그러다가 이동중에 차량 사고가 납니다. 시트와 운전대에 몸이 끼어 탈출할 수 없게된 지훈을 본 안나는 차에 불을 지릅니다.
안나는 캐나다의 시골 마을에서 중국인이라고 자신의 신분을 또 숨기고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드라마는 깔끔하게 끝이 납니다.
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 등장인물
이유미, 안나의 연기를 한 수지, 부잣집 딸로 나와서 영어도 잘하고 싸가지 없게 구는 현주 역에 정은채, 야망가 지훈 역의 김준한, 그리고 유미의 선배이자 기자로 나오는 지원 역의 박혜영이 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이 이렇게 4명입니다. 드라마 어느날에서 차승원의 와이프로 나오는 국과수 여직원도 여기 드라마에 또 나옵니다.
그외 아는 얼굴은 별로 없는데 안나의 어머니 역할하신 분이 그나마 눈에 익은 배우입니다.
유미는 왜 그런 거짓말을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뛰어난 재능이 집안 환경에 의해서 묻히고 무시도 당하자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수지도 동안의 얼굴 피부 모습 그대로입니다. 눈 밑에 조금 주름이 생긴 정도…1994년생으로 29세 입니다. 매니지먼트 숲 소속이고 데뷔는 2010년 미스에이로 데뷔하였습니다.
여배우 정은채는 얼마전 보았던 드라마 파친코에 나왔던 그녀 입니다.
정은채는 실제 외국 예술대학을 나왔고 영어도 잘합니다. 조금 싸가지 없는 부유층 역할을 잘 보여줍니다. 수지를 도우미처럼 부리면서 갑질을 하고 짝퉁 시계를 선물로 주는가 하면 모욕을 일삼습니다.
안나 결말 해석
볼륨감은 적지만 수지의 얼굴은 예나지금이나 참 순수하고 예쁩니다. 연기력도 과장되지 않고 아주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소설책도 반정도 읽어보았는데 드라마는 많이 각색이 되었습니다.
꽤 흥미롭게 본 안나는 수지의 패션도 볼 수 있고 드라마 전체적인 분위기가 과장되지 않고 침착하게 흘러가는 분위기여서 좋았습니다.
대박 반전은 없었지만 잔잔한 긴장감과 몰입감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5, 6부는 조금 긴장감이 떨어지고 느슨한 느낌이긴 하였습니다.
그래도 수지가 캘리포니아 국도에서 뚜벅뚜벅 걸어오면서 계속하여 눌러왔던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은 깊은 여운이 남았습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 드라마를 보시면 수지의 새로운 얼굴과 연기, 다양한 스타일을 보는 재미가 있고 총 6부작으로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정주행하기 편한 드라마여서 추천드려 봅니다.
쿠팡플레이 안나 다시보기
드라마 안나는 쿠팡플레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쿠팡와우 회원이면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쿠팡플레이를 이용하지 않으신다면 티비착, 누누티비, 쿠쿠티비, 피클티비 등에서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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